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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항, 열대어

뉴비의 물생활 일기 2. 배경 시트지와 전경 수초

구피 어항 배경지

 

사진 찍을 때마다 휑한 배경이 신경쓰여서 배경지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2000원짜리 시트지 하나만 달랑 사기도 그래서 앞에 심을 쿠바펄 수초도 구입해서 심어주었어요. 드디어 어항을 좀 그럴듯하게 세팅했다는 느낌..!

 

어항 배경 시트지 붙이기 전어항 배경 시트지 붙인 후

 

배경지는 그냥 수초항에 어울리는 저렴한 걸 구매했는데, 어항 뒷벽에 물을 칙칙 뿌려준 다음 종이를 붙이고 카드로 기포를 긁어내면 끝.

 

배경지 장점: 

확실히 깔끔하고 물고기들이 돋보입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한층 더 늘어났어요.

 

배경지 단점:

(수조에 따라) 약간 좁아보이는 것이 흠

벽에 이끼가 끼는 것을 잘 못 볼 수도...?

 

수초 어항 사진

 

바닥에 자꾸 분진이 날리고 이끼가 끼어서 전경을 쿠바펄로 쫙 깔아주려고 군데군데 열심히 심었습니다. 얼른 한가득 자라서 바닥을 폭신폭신하게 덮어주었으면...!

 

이랬는데 다음날부터 구피가 뜯어먹어서 절반은 날림ㅎ...

 

수초 어항 체리새우 사진

 

전경에 수초를 심어놓으니까 새우들이 슬금슬금 앞으로 다가오는 게 매우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팅을 대충 끝냈다~싶었는데 물이 흐려지고 고기들이 좀 시름시름하고 매일매일이 다사다난하네요. 아직 험난한 물생활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