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발매일, 기본 정보, 정커퀸

<오버워치 2> 발매일과 발매 플랫폼, 가격

 

엑스박스 & 베데스다 쇼케이스에서 <오버워치 2>의 라이브 서비스일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5일(한국 시각).

다.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윈도우 PC,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 외에 상세한 정보는 6월 17일 오전 2시(한국 시간), 오버워치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라이브 서비스 모델이나 시즌별 콘텐츠 계획, 비공개 베타 테스트 등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오버워치>  보유 유저 혜택

 

<오버워치 2>는 무료화로 누구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 오리지널 <오버워치>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설립자 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웅 스킨 2종과 설립자 팩 한정 아이콘 1종, 그리고 출시 직전에 공개될 깜짝 선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설립자 팩은 2022년 6월 24일 이전에 <오버워치>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 한정이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라이브 게임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신규 영웅: 정커퀸

쓰레기촌에 온 걸 환영한다.

 

쓰레기들의 여왕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화물 운송 맵인 '쓰레기촌(Junker Town)'에서 들을 수 있는 그 목소리! 

 

정커퀸은 호주의 무법 집단인 '쓰레기들'의 여왕으로 호주 아웃백에 있는 파괴된 로봇 제조 시설을 배경으로 한 피난처, 쓰레기촌의 지배자입니다. 쓰레기들은 옴닉 사태 때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 들인 만큼 옴닉을 극혐하고 있죠.

 

호주 출신으로 깽판을 치고 다니는 정크랫, 로드호그와는 사이가 나쁩니다. 둘은 쓰레기촌에서 추방된 상태며, 쓰레기촌에서는 여왕의 이름으로 이 둘이 보이는 즉시 발포하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죠. 하지만 정크랫은 이에 굴하지 않고 복수를 위해 쓰레기촌의 보물을 훔치고 마을을 폭파하려고 하는데, 이는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주인공이었던 스토리 애니메이션 '쓰레기촌: 계획'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쓰레기촌 맵 안에도 정크랫이 보물을 훔쳐 달아날 계획을 세워놓은 칠판이 있고,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쓰레기촌에서 화물을 밀어 경유지를 통과하면 여왕이 인정사정없는 말을 내뱉습니다. 물론 옴닉에게는 더하지만....

 

그리고 레킹볼의 배경 스토리에도 잠깐 언급되었죠. 레킹볼이 쓰레기촌의 로봇 투기장 챔피언 출신. 그래서 레킹볼이 쓰레기촌의 화물을 밀면 여왕이 챔피언이라고 부릅니다.

 

쓰레기촌에서 화물을 밀 때면 여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제법 존재감 있는 인물이었지만 제작진은 공개 초반에는 NPC일 뿐이라며 플레이어블 영웅으로 추가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옵치에 절대라는 것은 없지요. 은근슬쩍 말을 바꾸더니 결국 <오버워치 2>에서 참전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포스터 떡밥 (오른쪽) 인게임 모델링

 

쓰레기촌 자체가 <매드 맥스>의 영향이 강한데, 정커퀸의 캐릭터 디자인 역시 기대를 배반하지 않습니다. 야성적인 황무지풍에 옴닉의 부품을 여기저기 붙이고 있는 모습. <폴아웃>이나 <보더랜드>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의상이나 외모 자체는 작중에서 슬쩍 포스터에 있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정커퀸은 엽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지만 근거리 근접 공격에서는 두 손으로 된 커다란 도끼를 뽑기도 합니다. 던진 도끼를 회수하거나 대시 공격도 있는 것 같고.... 포지션은 탱커인 듯..? 옴닉을 극혐하는데다 작중 언급으로 보면 대단한 싸움꾼인 듯하고, 성격도 꽤나 와일드한 인물로 보이는 만큼 어울리는 포지션. 

이전에 발표된 <오버워치 2> 신영웅인 소전이 딜러고, 정커퀸이 탱커라면... 힐러도 하나쯤 더 공개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