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7] 야란 vs. 소 (픽업 추천, 성능 소개)

 

2.7에서 동시 픽업으로 나온 야란과 소. 어떤 캐릭터인지, 누구를 뽑아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뉴비를 위한 설명으로, 다소 간략화되어 있습니다. (야란의 경우 아직 연구 중)

대략적인 캐릭터 파악에 참고하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개와 데인 여담을 보시길.

 

야란 소개, 특징 및 육성 재료 

 

2.7 버전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야란은 체력 기반 평타 서포터로, 풀돌하면 딜러로도 쓸 수 있을 듯합니다. 행추를 대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는데, 성능만으로는 명함이 풀렙 풀돌 행추와 엇비슷한 정도. 행추를 완전히 대체한다기보다는 일장일단이 있으며, 범용성과 필드 성능 면에서 우수합니다.

 

스킬 구성은 이전 캐릭터들 여럿을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전투 이탈 5초 후에 '타파' 상태를 획득하고 풀차지 조준 사격에 필요한 차지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 풀차지로 활을 쏘면 야란의 체력에 기반해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줍니다. 대충 감우같은 차지 공격.

원소 스킬은 사유처럼 홀드 시 질주 상태가 되는데 뛰어다니면서 적에게 생명의 실을 걸고, 질주가 끝나면 적들을 모아 터뜨립니다. 참고로 적을 세 명 이상 걸면 타파 100%.

한편 원소 폭발은 또 클레처럼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협동 공격을 하는 '영롱'을 소환합니다.

 

전용 무기는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약수'지만, 약수가 없으면 종말 탄식의 노래나 페보니우스활, 제례활, 절현 등 다른 서포터용 활도 잘 맞습니다. 성유물 역시 전통의 절연4 세트 아니면 왕실4 세트.

 

요이미야, 호두, 연비같은 불딜러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 외에 추천 딜러는 라이덴이나 아야카.

 

한편 돌파 재료는 층암거연의 뱀을 잡아서 얻는 룬 무늬 이빨과 별소라, 그리고 우인단 휘장이며, 특성 재료는 번영, 우인단 휘장 그리고 야타용왕이 떨구는 순금의 비늘.

 

 

 

소 소개, 특징 및 세팅

 

이번에 복각인 소는 바람 속성 딜러로, 궁을 쓰면 실시간으로 자기 체력을 깎아먹으면서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궁 사용 시 평지에서도 점프만으로 낙하 공격을 할 수 있고, 궁 켜고 연속 낙공을 쓰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 패턴.

 

돌파 재료는 설익은 옥과 청심, 그리고 슬라임 원액이며, 특성 재료는 번영 그리고 타르탈리아한테 얻는 무예의 혼 고영.

 

장점

개성과 액션성이 매우 뛰어나서 플레이가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로 손꼽힙니다.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모션이 화려하기 때문에 조작이 무척 즐겁습니다.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의 성능 자체도 우수.

그리고 제작진이 대놓고 미소년으로 만드려고 작정했다는 비하인드나 서사와 디자인 등 꽤나 신경을 써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이 티가 납니다. 

 

단점

뉴비에겐 컨트롤이 까다로울 수 있고 궁을 사용하면 체력이 쭉쭉 닳는 만큼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나자의 춤을 발동하면 현재 체력을 기준으로 깎이기 때문에 체력이 0이 되지는 않지만, 힐러나 실더를 거의 반드시 붙여줘야 하죠. 궁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바람 속성 캐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어, 조합이 한정적입니다.

 

또한 소는 다수전에 강하고 연월이나 보스전에는 다소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메타와는 맞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원신> 같은 씹덕 게임은 애초에 뭐다...? 메타는 순간이나 애정은 영원하다는 거.

 

종결 무기는 전용 무기인 화박연. 심지어 룩도 아름답죠. 

 

성유물은 진사4 세트나 청록2+검투2 세트를 추천. 다만 진사의 왕생록같은 경우는 파밍 난이도가 상당하고 기존 세팅을 잘 맞춰놨다면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서 파밍을 조금 미뤄둬도 됩니다.

 

---

한 줄로 요약하자면, 야란은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는 서포터이며 특히 행추를 둘로 나누고 싶다면 픽업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소는 구세대 딜러지만 개성 있고 재미있는 플레이가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나를 고르기 너무 어렵다고요? 둘 다 뽑으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