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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씨브즈 컬렉션> 메타크리틱, 유저 평가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씨브스>는?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씨브스 컬렉션>은 PS4 <언차티드 4>와 스핀오프 작품인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PS5로 리마스터한 합본입니다. 2022년 1월 28일 출시.

PS5로 나온 '언차티드 4 컴플리트 에디션'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단, 4편의 멀티플레이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언차티드 4>는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주인공인 네이트 드레이크가 보물 사냥꾼 일을 접고 평범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지만 오래전에 잃어버린 형 '샘'과 재회하고 다시 한번 모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네이트와 샘이 찾는 마지막 목표는 대해적 헨리 에이버리 선장이 숨긴 최후의 보물.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특유의 유쾌함이 주인공인 네이트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에게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만듭니다. 아름답고 리얼한 그래픽과 영화같은 액션, 탄탄하고 쫀득한 액션 시스템 등 게임성 측면에서도 그동안 언차티드 시리즈가 쌓아왔던 모든 것들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합니다. 

 

한편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은 4편 이후의 일을 다루는 스핀오프로, 2편에 등장했었던 네이트의 동료 '클로이 프레이저'가 주인공. 클로이는 용병단 대장인 '나딘 로스'와 함께 인도의 전설적인 보물을 추적합니다. 

본편보다는 스케일이 작지만, 기존 언차 시리즈의 장점은 몽땅 다 가지고 있는 작지만 알찬 수작. 특히 클로이와 나딘의 케미는 본편 주인공인 네이트에 밀리지 않는 매력을 발휘합니다. 

 

 

메타크리틱 점수

 

메타크리틱은 87점.

<언차티드4>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모두 훌륭한 게임이고, 전자는 93점, 후자는 84점을 기록했습니다. (계산해보니 거의 평균이군요.) 리마스터 합본인만큼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기술적인 발전과 합본의 당위성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유로 게이머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PS5 패치가 그랬던 것처럼, 너티독이 기존의 PS4 프로 성능의 한계를 해제하고 이용하는 정도로 그친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어쨌든 다양한 모드와 강화된 비주얼, 그리고 훨씬 빨라진 로딩을 제공하기는 한다. 그리고 디스크를 모으는 사람으로서 <언차티드4>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의 완전한 버전을 소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게임들을 다시 한번 플레이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스팟은 80점을 주었습니다. "차세대 콘솔의 보다 강력한 하드웨어로 플레이스테이션4의 <언차티드> 시리즈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은 두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두 게임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약간의 비용만 내고 둘 다 플레이할 수 있다. 당신이 둘 다 <언차티드4>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둘 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그 장점은 약해지지만. 하지만 그래도 둘 다 매우 훌륭한 게임이며, 강력한 성능으로 더욱 발전했으니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추천한다."

 

하드코어 게이머는 "이 게임들을 이전에 플레이를 해봤든, 해보지 않았든 상관없이 10달러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가장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평했습니다.

 

 

해외 유저들의 반응

 

유저들의 평가 점수는 8.8점으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10달러를 더 내고 PS5 버전을 사라니 싫다"는 반응이 가끔 눈에 띕니다.

 

<언차티드4>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둘 중 하나는 해보지 못했다면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씨브스 컬렉션>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야할 만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미 둘 다 PS4로 다 플레이한 유저라면, 이번 컬렉션의 장점이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PS5의 성능으로 부스트된 놀라운 그래픽이나 쾌적한 로딩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이것만으로 또 사야 하나? 결국 각자의 취향과 판단으로 결정되는 문제죠. 정답이라는 건 없습니다..

 

하지만 언차티드 시리즈를 즐겁게 해온 유저라면, 이번에도 언챠는 여러분을  당연히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