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다이 : 서바이버> 티저, 출시일, 정보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인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기본 정보

 

<타이탄폴>과 <Apex 레전드>을 제작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스타워즈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 

리스폰은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주로 제작했는데, 스타워즈 세계관을 활용한 뛰어난 싱글 플레이 게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유통사인 EA는 리스폰이 오더의 몰락을 포함해 3개의 스타워즈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이었습니다.

 

이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티저 예고편은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공개 전에는 오비완 케노비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는데, 그건 드라마로 넘어가고 게임 주인공은 전작에 이어 칼 케스티스이며 귀요미인 BD-1도 등장합니다.

 

시간대는 전작으로부터 5년 후라고 하는데, 칼은 여전히 은하제국으로부터 쫓기고 있는 몸. 칼이 동료들도 없이 홀로 있는 점과 라이트 세이버를 빼앗긴 것 같은 장면, 그랜드 인퀴지터의 등장 등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예견됩니다.

 

전작인 <오더의 몰락>에 대해 

 

전작인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는 2019년 11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게임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상당한 기대와 관심 그리고 걱정을 모았는데요. 

나오고 보니 지치고 힘든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충분히 즐길만한 액션과 독창적인 퍼즐 등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판매량도 약 1천만 장을 기록.

 

게임의 배경은 시스의 복수로부터 5년 후, 오더66으로부터 살아남은 파다완인 칼 케스티스가 몰락한 제다이를 재건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제다이인만큼 라이트 세이버를 사용하며, 포스 기술과 검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태미너와 포스 게이지를 사용해 스킬을 사용하고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시스템. 액션성에서는 소울 시리즈의 영향이 엿보입니다. 예를 들어 한번 적에게 사망하면 잔여 경험치와 추가 체력, 포스를 모두 잃어버리는데, 나중에 그 적을 만나 1번 유효 공격을 하면 돌려받습니다. 아직 어려운 상대에게 함부로 덤볐다가 사망했다면 그 적을 다시 찾아가 한번만 때리고 경험치를 회수한 후 도망갈 수도 있죠.

 

 

스타워즈 공식 세계관

 

가끔 영화나 만화 기반의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파괴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나 설정 등을 넣어 공식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일도 종종 있지만,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는 루카스필름이 인정하는 공식 설정, 즉 스타워즈 캐넌에 포함됩니다.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인 <북 오브 보바펫>에 BD-1과 같은 기종의 드로이드가 나오는 등 다른 작품과도 연계되기도 합니다.

 

한편 원작을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도 한데요. 일단 작품의 기본적인 배경이 되는 오더66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왜 칼이 은하제국에게 쫓기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를 보았다면 모를까, 우리나라는 스타워즈가 그리 대중적이진 않아서....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오더 66은 다스 시디어스가 클론 트루퍼들에게 제다이를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조치입니다. 클론 트루퍼들은 체내에 이식된 생체칩에 의해 전우였던 제다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갑작스러운 공격에 제다이들은 사망하거나 도망쳤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의 파다완이었던 칼은 오더66으로 인해 스승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아서 신분을 숨기고 다니게 되었죠. 

 

 

발매일과 플랫폼

 

2023년에 발매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1분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발매 플랫폼은 차세대기 한정. 즉,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그리고 PC입니다. 현세대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이젠 '현세대'라고도 할 수 없겠군...

 

대부분의 게임 요소는 전작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제작진은 더 깊이 있고 웅장한 전투, 스타워즈만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스토리를 약속했습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