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찍을 때마다 휑한 배경이 신경쓰여서 배경지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2000원짜리 시트지 하나만 달랑 사기도 그래서 앞에 심을 쿠바펄 수초도 구입해서 심어주었어요. 드디어 어항을 좀 그럴듯하게 세팅했다는 느낌..!


배경지는 그냥 수초항에 어울리는 저렴한 걸 구매했는데, 어항 뒷벽에 물을 칙칙 뿌려준 다음 종이를 붙이고 카드로 기포를 긁어내면 끝.
배경지 장점:
확실히 깔끔하고 물고기들이 돋보입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한층 더 늘어났어요.
배경지 단점:
(수조에 따라) 약간 좁아보이는 것이 흠
벽에 이끼가 끼는 것을 잘 못 볼 수도...?

바닥에 자꾸 분진이 날리고 이끼가 끼어서 전경을 쿠바펄로 쫙 깔아주려고 군데군데 열심히 심었습니다. 얼른 한가득 자라서 바닥을 폭신폭신하게 덮어주었으면...!
이랬는데 다음날부터 구피가 뜯어먹어서 절반은 날림ㅎ...

전경에 수초를 심어놓으니까 새우들이 슬금슬금 앞으로 다가오는 게 매우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팅을 대충 끝냈다~싶었는데 물이 흐려지고 고기들이 좀 시름시름하고 매일매일이 다사다난하네요. 아직 험난한 물생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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